4월8일부터 4월 10일까지, 19년 이후 3년 만에 개최

2022 서대문 안산자락길 벚꽃음악회 포스터 ⓒ서대문구청
2022 서대문 안산자락길 벚꽃음악회 포스터 ⓒ서대문구청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2022 벚꽃어게인 - 서대문 안산(鞍山) 자락길 벚꽃음악회’를 4월 8~10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이후 3년 만이다.

높이 296m로 서울 남산(262m)보다 다소 높은 안산은 서대문구 중심부에 자리 잡고 있으며 허브원, 메타세쿼이아 길, 벚꽃 등으로 유명하다.

특히 수령 40~50년의 수양벚나무, 산벚나무, 왕벚나무 3천여 그루가 봄마다 장관을 이룬다.

벚꽃과 함께 ‘순환형 무장애 자락길’로도 시민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 구는 이에 걸맞게 다채로운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을 준비했다.

구는  다채로운 장르의 수준높은 공연들로 안산 자락길 벚꽃음악회를 준비했다. 사흘간 4회 공연이 펼쳐지며 모두 13개 팀이 출연해 가요, 팝페라, 댄스퍼포먼스, 퓨전국악 등을 선보인다. 여성합창과 태권도시범 등 구민들의 무대도 마련돼 음악회의 의미를 더한다.

공연 무대가 마련될 연희숲속쉼터는 서대문구청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첫날인 8일 오후 7시에는 서대문구립여성합창단과 장한샘(바이올린), 두왑사운즈(아카펠라), 경서예지(가요)가 출연한다.

9일 오후 2시에는 선태권도시범단(음악태권도), 봄여름어쿠스틱(버스킹밴드), 커피소년(인디밴드)이, 이어 오후 7시에는 아리현(팝페라), 퀸(퓨전국악), 에델라인클랑듀오(크로스오버)가 다채로운 공연으로 관객들의 흥겨움을 더한다.

10일 오후 2시에는 유에이댄스팀, 디에이드(가요), 안성준(트로트)이 나서 음악회의 대미를 장식한다. 매회 공연 시간은 80여 분 안팎이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봄기운이 완연한 때에 모처럼 일상의 즐거움을 되찾으실 수 있도록 아름다운 꽃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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