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이용객들이 폭염과 강우, 눈을 피해 동선을 고려해 설치한 동대구역광장 캐노피.  ⓒ대구시
대구시가 철도 이용객들이 폭염과 강우, 눈을 피해 이동할 수 있도록 동대구역 광장에 캐노피를 설치했다. ⓒ대구시

대구시(시장 권영진)가 철도 이용객들이 폭염과 강우, 눈을 피해 이동할 수 있도록 동대구역 광장에 캐노피를 설치했다. 동대구역 3번 출구에서 버스, 택시 승강장까지의 보행 동선에 캐노피를 설치, 시민안전과 이용자들이 편의를 도모한 것이다. 

그동안 임시로 몽골텐트를 설치해 이용해왔으나 미관 저해 등으로 영구적인 캐노피 설치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대구시는  사업비 6억원을 투입해 지난 2020년 10월 설계를 시작, 43m, 높이 6m의 규모로 2021년 10월 5일 공사를 착공해 지난 2일 완료했다.

캐노피는 건축, 미술, 조명 등 분야별 전문가 자문을 거쳐 동대구역 광장의 기능과 특성을 중점에 두고 디자인했으며, 철도이용객들이 대중교통 환승까지의 동선도 고려해 설치했다. 

최영호 대구시 교통국장은 “동대구역 광장 디자인 캐노피 설치로 폭염에 대비한 시민안전과 주·야간 경관을 고려한 디자인 및 조명 설치로 동대구역 광장의 새로운 볼거리 제공으로 특색 있는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시 찾는 대구, 동대구역 광장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명 설치한 캐노피. 동대구역 광장의 새로운 볼거리로 특색 있는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 ⓒ대구시
조명 설치한 캐노피. 동대구역 광장의 새로운 볼거리로 특색 있는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 ⓒ대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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