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차기 정부 초대 내각을 이끌 8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10일 발표했다.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는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발탁됐다.

국토교통부 장관에 원희룡 인수위 기획위원장, 국방부 장관에 인수위 외교안보분과 인수위원인 이종섭 전 합참 차장,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2분과 간사인 이창양 카이스트 교수가 내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는 이종호 서울대 반도체연구소장, 보건복지부 장관에 정호영 전 경북대병원장,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박보균 전 중앙일보 부사장이 지명됐다.

여성가족부 장관에는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 고용복지수석을 지냈고 윤 당선자 정책특보를 맡고 있는 김현숙 전 의원이 각각 지명됐다. 

윤 당선인은 10일 오후 2시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이같은 내용의 안을 직접 발표했다.

이세아 기자 saltnpepa@womennews.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