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인 강남구청장 예비후보 ⓒ캠프 제공
이재인 강남구청장 예비후보 ⓒ캠프 제공

이재인 대구카톨릭대학 교수가 서울 강남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강남은 이제 낡았다”며 “일대 리노베이션이 필요한 시점이며 실제로 줄줄이 개발 호재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변화의 시기에 지금까지 축적한 모든 행정경륜을 쏟아부어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매력 도시로 만들어보고 싶다”며 출마 포부를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30년째 강남주민임을 강조하며 “강남은 웅장한 겉모습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민의 생활이 불편한 곳이 많다”며 개포동 주공아파트 재건축에 이어 대단지 리모델링, 영동대로변 현대차부지 재개발 사업 등 지역 공약을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서울대 교육학 학사, 사회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여성가족부 여성정책국장,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 한국보육진흥원 원장 등 공직을 두루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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