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23일 세계 책의 날 맞아
다채로운 온라인 행사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가 18일부터 5월 3일까지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진행한다. 유네스코 제정 ‘세계 책의 날(4월 23일)을 맞이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주관하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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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8일부터 5월 3일까지 온라인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함께 주관하는 행사들이 열린다.ⓒ문화체육관광부 제공

18일부터 23일까지 출판진흥원 유튜브에서 매일 낮 12시 ‘랜선 작가 만남’ 행사가 진행된다. 24일까지는 각 서점 SNS에서 ‘우리 동네 서점‧출판사 문화라이브’가 열린다.

5월 2일과 3일에는 박연식, 정지돈 작가가 독자의 사연을 듣고 책을 처방하는 온라인 ‘책약국’을 운영한다. 20일부터 22일까지 신청을 통해 참가자 20명을 모집한다.

행사를 시청하거나 참여하고 인증하는 사람에게 소정의 온라인 상품권(기프티콘)이나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자세한 내용은 2022 세계 책의 날 누리집(www.worldbook2022.modoo.at)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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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진행하는 '2022세계 책의 날' 본행사는 4월 23일 오후 2시 세종센터 4층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세계 책의 날’ 기념식 본행사는 23일 오후 2시 세종시 책문화 복합공간 ‘한글사랑 세종 책 문화센터’(세종센터 4층)에서 열린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독자들과 덕담을 나누는 ‘온라인 책드림’ 행사, 현장에 참석한 시민 12명과 함께하는 ‘책드림’ 행사가 진행된다.

작가와의 만남도 열린다. 식전에는 오은 시인의 사회로 정문정 작가가, 식후에는 윤고은 작가, 김현영‧홍석남 작가가 참여한다. 모든 행사는 출판진흥원 유튜브(www.youtube.com/user/gokpipa)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다. 시청자를 대상으로 ‘2022 책드림’ 행사도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총 423명에게 책 1권과 기념품을 제공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국민들이 ‘2022 세계 책의 날’ 온라인 독서문화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위로받고 혼자가 아닌 가족, 친구들과 함께 책을 읽는 즐거움을 나누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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