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단체들 “인수위, 1회용컵 사용 규제 강화하라”

21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앞에서 식품접객업 매장 내 1회용품의 완전 규제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서울환경연합 등 환경시민단체 301개로 구성된 연대체 '일회용품과 쓰레기 문제 해결에 진심인 일진들'은 "2018년 시행된 1회용컵 사용금지 규제가 2020년 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한시적으로 유예된 후 2022년 4월 1일 재개됐다"며 "그러나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코로나가 잠잠해질 때까지 해당 규제를 유예해야 한다'는 발언을 한 뒤 환경부는 해당 규제에 대해 단속과 과태료 없이 시행하게 됐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