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신문
  • 승인 2005.05.12 16:29
  • 수정 2005-05-1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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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여성 꿈나무 발굴·육성

─ 강순자 BPW마창지부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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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순자 씨는 BPW(전문여성클럽 한국연맹) 입법위원장이며 마창지부 회장이고 마산가정법률상담소 이사다. 전문직 여성 종사자들로 구성된 BPW는 여성들의 자질 향상을 돕고 사회, 문화, 경제, 정치 모든 분야에서 마창지역 여성들이 동등한 지위를 얻을 수 있도록 서로 정보를 교환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한다. 강 회장은“항상 정직하고 열심히 최선을 다했기에 지금 이 자리에서 봉사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그는 또한“법을 몰라 어려움을 겪는 모든 사람들의 힘이 되고 싶다”며 “진정한 가정의 평화를 이뤄 가정폭력이 근절되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앞으로 실업고등학교와 대학에 재학중인 여학생들을 교육해 전문적 여성들을 다수 발굴, 이들이 좀더 나은 사회, 좀더 정돈된 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기독교인인 강순자 회장은 현재 경남 CBS 기독교방송 권사합창단에서 단장으로 활동하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복음을 전하는 일을 하고 싶다”는 바람도 피력했다.

'우리 옷' 정통성으로 승부

─ 김민희 타래한복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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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한복의 김민희 대표는 “부모님이 해오시던 일이라 꾸준하게 한복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졌다”며 한복 만들기를 천직으로 여기는 행복한 리더다. 그는 시대적으로는 60년대 복식을 추구하며 지나치게 화려한 수나 장식보다는 심플하고 단아한 디자인을 그려낸다. 얼굴 모양, 피부색, 체형을 충분히 고려해 개개인의 매력을 살리는 데 최선을 다한다. 타래한복은 탤런트 신은경, 김지호 커플과 농구선수 우지원, 강원래 커플 등에게 의상을 협찬하면서 김 대표만의 한복세계를 공식적으로 선보였다. 직접 직조와 염색 작업을 할 정도로 기초작업부터 애정을 쏟는 김 대표는 “한국전통복식사 연구의 개척자이자 권위자인 고 석주선 선생님처럼 전통복식을 바로 알기 위해 앞으로 전통복식을 좀더 공부해서 한국 최고 한복 디자이너가 되고 싶다”며 포부를 밝히고, “후배들이 한복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갖고 기초부터 정확히 배워 전통의식이 깃든 한복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희망했다.

걸스카우트 사회봉사 최선

─ 현은자 한국걸스카우트제주연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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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걸스카우트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추대된 연맹장으로 제18대 한국걸스카우트 제주연맹 현은자 연맹장은 현재 경찰협력위원회 위원직과 해양연맹 제주지부 부회장직을 맡고 있다. 현 연맹장은 제주연맹회관을 새롭게 보수, 단장해 친환경 캠프를 실시하고 제8회 국제야영에 참가해 상급 및 기본 훈련강사 6명을 배출하는 데 애썼다. 그는 “김정훈 부제의 저서 <산 바람 하느님 그리고 나>을 통해 마음을 정화하고 인생에 최선을 다하는 자세를 잊지 않으려 노력한다”며 “평생을 희생과 봉사 정신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헌신한 마더테레사 수녀를 존경한다”고 말했다. 그는 “안정적이고 가족 같은 연맹체계를 이룬 선배들의 뒤를 이어 사회봉사 분야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현 연맹장은 후배들에게 “지구촌 사회에서 상대방을 존중하고 더불어 사는 삶을 갖길 바란다”며 “힘든 상황 속에서도 배려하는 마음을 잊지 않고 자신의 삶에 최선을 다해준 나의 아이들에게 고맙다”고 덧붙였다

선진기술로 헤어아트 '입지'

─ 송혜자 헤어아트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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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자 헤어아트와 송혜자 헤어아트뷰티연구실을 운영하는 송혜자씨는 국내 미용계 현실이 열악한 40년 전부터 미용예술의 길을 걸었다. 당시 전문적으로 미용기술을 배울 수 있는 곳이 없었기 때문에 일년에 3, 4번씩 외국에 나가서 연수를 받으면서 미용기술을 쌓았다. (사)대한미용사회 중앙회 1기 강사를 맡아 전국을 돌며 미용기술 강의를 하기도 했고, 기술분과위원장, 중앙회 감사, 중앙회 이사직을 맡아 활동했다. 1995년에는 대한미용사회 서울시협의회장을 맡기도 했다. 현재는 이화여대 사회교육원에서 '미용아트최고지도자전문교육과정'의 주임교수로 강사섭외와 교육과정 마련 등 모든 과정을 총괄한다. 그는“미용은 예술이다. 정년퇴직이 없기 때문에 예술을 마음껏 펼칠 수 있다”. 또한 “유럽 및 세계 대회에 나가서 세계의 미용예술 1인자가 될 수도 있다”고 미용에 대한 예찬론을 펼쳤다. 그는“2004년에는 인성교육과 기술교육에 힘써 좋은 후배 미용인 양성에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전했다.

광주 꽃꽂이문화 전령사

─ 윤숙일 밀알꽃꽂이연구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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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화원을 경영하며 밀알꽃꽂이연구회를 이끌고 있는 윤숙일씨는 꽃과 함께 생활한 지 34년이 되었다. 결혼 후 가정 살림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삶을 갖고 싶다는 생각에 1969년에 꽃집을 열었다. 당시 광주는 꽃꽂이 불모지였기 때문에 꽃꽂이 강사가 되기 위해 일주일에 한 번씩 광주에서 서울까지 올라와 7년 동안 지도자 과정을 공부했다. 1975년부터 광주에서 꽃꽂이 강사로 활동했고 전국적인 꽃꽂이 협회인'문향회' 활동을 시작해 광주지부장을 맡기도 했다. 1983년부터는 밀알 꽃꽂이 연구회를 만들어 광주에 꽃꽂이 문화를 전파하고 있다. 윤숙일씨는“꽃꽂이를 처음 시작한 1970년대에는 일반인들이 꽃꽂이를 사치로 생각해 오해를 받기도 했지만 요즘에는 사랑의 전달사로서 꽃이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2004년 가을에 열리는 광주 비엔날레에 '광주·전남꽃예술작가협회'일원으로서 꽃꽂이 작품을 출품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지역 여성인권 든든한 버팀목

─ 박민자 한국여성의전화 전주지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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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자씨는 결혼 후 가정에서 살림을 하면서 시대에 뒤떨어질 것 같은 불안감을 느껴 여성의전화 전주지부에서 사회활동을 시작했다. 여성의전화와 인연을 맺은 지 10년이 되는 그는 일반회원으로 시작, 상담원 교육을 마치고 전주지부 사무국장을 역임하기에 이르렀다. 1998년 9월부터 2001년 1월 1일까지 전주지부 성폭력상담소장으로 활동하고, 그 후 현재까지 전주지부 회장직을 맡고 있다. 박 회장은“여성에게 불리한 제도나 남녀차별 의식과 부딪쳤을 때 힘들기도 했지만, 성매매방지법 등 여성을 위한 법이 제정됐을 때와 상담을 통해 얻는 보람이 훨씬 크다”고 말한다. 또 “막내로서 사랑을 받고 자라 여성에 대한 차별을 인지하지 못했지만 여성의전화 일을 하면서 남성중심의 구조적 현실을 깨달아 나 자신이 변화된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도 말한다. 2004년엔 여성 대상의 집단 프로그램 개발을 진행, 이를 실행할 계획을 갖고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1만인 리더팀 최용숙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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