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대유행 2월 사망자 역대 최대, 출생아는 역대 최소
오미크론 대유행 2월 사망자 역대 최대, 출생아는 역대 최소
  • 유영혁 기자
  • 승인 2022.04.27 15:26
  • 수정 2022-04-27 15: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혼인 소폭 증가...지난해 급감 기저효과
경기도 한 화장장에서 방역 관계자와 유족이 코로나19로 숨진 고인의 관을 화장터로 이송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경기도 한 화장장에서 방역 관계자와 유족이 코로나19로 숨진 고인의 관을 화장터로 이송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2월 사망자수가 지난해 같은달보다 22% 넘게 늘면서 2월 기준 역대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다. 출생아 수는 역대 최저를 나타냈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22년 2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 사망자수는 2만9189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2월보다 5394명(22.7%) 늘었다. 사망자 통계가 작성된 1983년 이후 2월 기준 가장 많은 숫자다. 

월 단위 기준으로 사망자가 2월보다 더 많았던 때는 기록적인 한파 영향으로 사망자가 속출했던 2018년 1월(3만1550명)과 올해 1월(2만9686명) 뿐이다.

인구 1천명당 사망자수인 조사망률 역시 7.4명으로 통계 작성 이래 최고를 기록했다.

노형준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사망자 수는 인구 고령화로 높아지는 추세”라며 “2월은 겨울철이었고, 코로나19도 고령층에 직·간접적인 건강위험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월 출생아 수는 2만654명으로 1년 전보다 3.2% 줄었다. 1981년 통계 작성 이래 같은 달 기준으로 역대 가장 적었다. 조출생률(5.2명)도 2월 기준 최소 기록을 세웠다. 이에 따라 2월 인구는 8535명 자연 감소했다. 2019년 11월부터 28개월 연속 자연 감소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2월 혼인 건수는 1만5308건으로 1년 전보다 336건(2.2%) 증가했다. 이는 작년 2월 혼인 건수가 코로나19 영향으로 전년 보다 21.6% 감소한데 따른 기저효과로  아직 혼인 건수가 회복됐다고 보긴 어렵다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이혼 건수는 7136건으로 1년 전보다621건(8.0%) 감소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여성신문은 1988년 창간 이후 여성 인권 신장과 성평등 실현을 위해 노력해 온 국내 최초, 세계 유일의 여성 이슈 주간 정론지 입니다.
여성신문은 여성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여성의 '안전, 사회적 지위, 현명한 소비, 건강한 가족'의 영역에서 희망 콘텐츠를 발굴, 전파하고 있습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를 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은 여성신문이 앞으로도 이 땅의 여성을 위해 활동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여성신문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