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전경. ⓒ뉴시스·여성신문
서울시청 전경. ⓒ뉴시스·여성신문

서울시가 취준생 2만명에게 청년수당으로 50만원을 지급한다.

서울시는 2022년 서울 청년수당 참여자 2만명에게 29일부터 첫 수당을 지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청년수당은 중위소득 150%이하이면서 졸업 후 미취업 상태인 서울시 거주 만 19~34세 청년에게 매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까지 지급하는 제도다. 총 3만1523명이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올해는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다른 청년정책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연계신청을 받았다. ‘청년 도전 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한 청년이 가장 많았으며, 전문가의 일대일 상담을 제공하는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 맞춤형 재테크 상담을 제공하는 ‘서울 영테크’ 등도 인기를 끌었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서울 청년들의 수요를 반영한 금전적·비금전적 종합지원으로 자신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청년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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