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19일 오후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청사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0년 11월 19일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청사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한국과 일본의 항공사가 내달 김포공항 국제선 운항을 신청한 것으로 밝혀졌다. 내달 김포공항 국제선 운항을 신청한 항공사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티웨이항공, 일본의 JAL(일본항공), ANA(전일본공수) 등이다.

국토부도 내달 김포공항 국제선 항공 운항에 다수의 항공사가 신청했다고 말했다. 다만 방역 당국과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신중한 입장이다.

앞서 김포공항 국제선은 일본 도쿄(하네다)와 오사카(간사이), 중국 상해(홍차오), 베이징, 대만(쑹산) 등 5개 노선을 운행했지만, 코로나19 이후 2년여간 한 곳도 운항 신청이 없었다.

코로나19의 상황이 개선되면서 인천공항이 증편을 본격화했던 것과는 달리 김포공항 국제선은 정상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가장 큰 이유는 김포공항 국제선 노선이 대부분 입국 규제가 심한 일본과 중국이었기 때문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재개 시점은 항공사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6월 내에는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