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018년 5월 5일 청와대 대정원에서 열린 2018 어린이날 청와대 초청행사에서 어린이들과 인사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2018년 5월 5일 청와대 대정원에서 열린 2018 어린이날 청와대 초청행사에서 어린이들과 인사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5일 어린이날을 맞아 SNS상에 올린 글에서 “‘어린이’에는 존중의 의미가 담겨있다”며 “모든 어린이를 나의 아이처럼 밝은 내일을 꿈꾸며 쑥쑥 자랄 수 있도록 함께 아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어린이를 위한 문 정부의 정책을 강조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최초로 아동수당을 도입해 아이들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강화했다”면서 “지난해 1월에는 63년 만에 민법의 친권자 징계권 조항을 폐지해 아이에 대한 어떠한 체벌도 용인되지 않음을 확고히 했다”고 말했다.

청와대 녹지원에서 어린이들을 만나는 일정을 밝히면서 “코로나로 인해 신나게 뛰놀 수 없는 상황에서도 어린이들은 밝고 씩씩하게 자라주었다”며 “대견하고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이어 “예쁘고 멋진 어린이 친구들이 마스크를 벗고 마음껏 뛰어놀면 좋겠다는 대통령 할아버지의 소원이 이뤄져 뿌듯하다”며 “우리 어린이들 모두가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자라 꿈도 꼭 이뤄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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