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의 영향으로 뉴욕증시가 크게 내렸다. ⓒAP/뉴시스
뉴욕증권거래소ⓒAP/뉴시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발언으로 급등했던 뉴욕증시가 파월 발언에 대한 해석 논란으로 다시 크게 떨어졌다.

5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63.09포인트(3.12%) 하락한 3만2997.97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 500 지수는 152.79포인트(3.56%) 떨어진 4147.21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647.16포인트(4.99%) 내린 1만2317.69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지난 2020년 11월 30일 이후 17개월여 만에 최저치다.

뉴욕증시는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올리겠다는 파월 의장의 발언을 시장이 잘못 해석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하락했다. 

0.75%포인트 인상은 하지 않더라도 연준이 꾸준히 금리를 인상할수 밖에 없다는 해석으로 시장이 위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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