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유한킴벌리, 평화의 숲, 북부지방산림청이 ‘멸종위기종 생태복원숲’ 협약식을 맺고 있다. 왼쪽에서부터 진재승 유한킴벌리 사장, 김재현 평화의숲 대표, 최수천 북부지방산림청장 ⓒ유한킴벌리
4일 오후 유한킴벌리, 평화의 숲, 북부지방산림청이 ‘멸종위기종 생태복원숲’ 협약식을 맺고 있다. 왼쪽에서부터 진재승 유한킴벌리 사장, 김재현 평화의숲 대표, 최수천 북부지방산림청장 ⓒ유한킴벌리

유한킴벌리(대표이사 진재승)가 4일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 사단법인 평화의숲(대표 김재현)과 함께 ‘멸종위기종 생태복원숲’ 조성을 위한 공동산림 협약을 체결했다.

생태복원숲은 향후 5년간 DMZ(비무장지대)와 인접한 경기도 연천시 국유림에 조성된다. 올해 착수되는 생물다양성 조사를 바탕으로 수종을 선정하고 나무를 심을 예정이다. 멸종위기종 보호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MZ세대를 중심으로 생태복원숲 조성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생태복원숲 예정지는 한반도의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연구에도 중요하게 활용될 예정이며, 생태·산림 분야 전문가들이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할 예정이다.

유한킴벌리 CSR 담당자는 “기후 위기 시대에 주요 탄소 흡수원인 숲의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는 만큼, 숲과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진정성 있는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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