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가 2550대를 가까스로 지켜내며 1년반 만에 최저로 떨어졌다.
12일 한국거래소에서 코스피는 전장보다 42.19포인트(1.63%) 내린 2550.08에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 2020년 11월 20일 이후 1년 반 만에 최저 수준이다. 장중에는 한때 2546.80에서 거래되며 255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9일 이후 나흘째 종가 기준 연 최저점을 경신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위까지 종목 중 상승 종목은 1종목, 하락 종목은 9종목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22% 내린 6만49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2.68포인트(3.77%) 내린 833.66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상위 10대 종목 중 상승 종목은 1종목, 하락 종목은 9종목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1위 에코프로비엠은 전 거래일 대비 6.36% 내린 44만61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이 연중 최고치를 다시 넘어섰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75.3원)보다 13.3원 오른 1288.6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2009년 7월 14일 이후 12년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