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288.6원...연중 최고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27.16포인트(1.05%) 하락하며 2,565.11로 장을 시작한 1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가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피는 42.19포인트 떨어진 2550.08로 거래를 마쳤다. ⓒ뉴시스·여성신문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27.16포인트(1.05%) 하락하며 2,565.11로 장을 시작한 1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가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피는 42.19포인트 떨어진 2550.08로 거래를 마쳤다. ⓒ뉴시스·여성신문

코스피가 2550대를 가까스로 지켜내며 1년반 만에 최저로 떨어졌다.

12일 한국거래소에서 코스피는 전장보다 42.19포인트(1.63%) 내린 2550.08에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 2020년 11월 20일 이후 1년 반 만에 최저 수준이다. 장중에는 한때 2546.80에서 거래되며 255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9일 이후 나흘째 종가 기준 연 최저점을 경신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위까지 종목 중 상승 종목은 1종목, 하락 종목은 9종목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22% 내린 6만49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2.68포인트(3.77%) 내린 833.66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상위 10대 종목 중 상승 종목은 1종목, 하락 종목은 9종목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1위 에코프로비엠은 전 거래일 대비 6.36% 내린 44만61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이 연중 최고치를 다시 넘어섰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75.3원)보다 13.3원 오른 1288.6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2009년 7월 14일 이후 12년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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