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왼쪽)와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지난 9일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왼쪽)와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6·1지방선거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경기도지사는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서울시장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송영길 민주당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한국리서치·입소스가 KBS·MBC·SBS 방송 3사 의뢰로 지난 14~15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기지사 후보 지지율 조사 결과 김동연 후보 37.3%, 김은혜 후보 36.1%로 집계됐다.

강용석 무소속 후보 2.9%, 황순식 정의당 후보 0.6%를 기록했다. 

서울시장 지지도에서는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49.1%, 송영길 민주당 후보가 29.5%로 각각 나타났다.

권수정 정의당 후보가 0.9%, 김광종 무소속 후보가 0.3%, 신지혜 기본소득당 후보가 0.2%로 순이었다. 

인천시장은 유정복 국민의힘 후보 37.5%, 박남춘 민주당 후보 30.4%를 기록했고, 이정미 정의당 후보는 3.6%로 조사됐다.

충남지사 지지도에서는 김태흠 국민의힘 후보가 40.5%, 양승조 민주당 후보가 34.3%로 나타났다. 충북지사는 김영환 국민의힘 후보가 42.8% 노영민 민주당 27.8%를 기록했다.

강원지사는 김진태 국민의힘 후보 45.1% 이광재 민주당 후보 33.9%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만 18세 이상 남녀 서울·경기 1,000명, 인천 801명, 충남 800명, 충북 800명, 강원 801명 등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 면접조사(무선 가상번호 100%)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지역별로 각각 경기 23%, 서울 13.9%, 인천 14.7%, 충남 16.6%, 충북 23.8%, 강원 17.7% 등이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서울·경기 ±3.1%포인트, 인천·강원·충북·충남 ±3.5%포인트로 나왔다.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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