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조태용 국민의힘 의원을 주미특명전권대사에, 백경란 성균관대 의대 교수를 질병관리청장에, 김소영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를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에 임명했다.  ⓒ대변인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조태용 국민의힘 의원을 주미특명전권대사에, 백경란 성균관대 의대 교수를 질병관리청장에, 김소영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를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에 임명했다. ⓒ대변인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조태용 국민의힘 의원을 주미특명전권대사로 임명했다. 백경란 성균관대 의대 교수를 질병관리청장에, 김소영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를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조태용 의원은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외교부 1차관, 국가안보실 1차장 등을 지냈으며 대미·북핵 문제에 정통하다고 알려졌다. 비례대표로 21대 국회의원에 입성했다.

백 교수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안철수 인수위원장 추천으로 사회복지문화분과 인수위원으로 활동했다. 안 위원장의 배우자인 김미경 서울대 의대 교수와 동기로 알려졌다. 2019년 12월부터 2021년 11월까지 대한감염학회 이사장을 맡아 코로나19 유행기에 정부의 방역 정책을 자문했다. 

김소영 교수는 인수위에서 경제1분과 인수위원으로 활동했다. 한국경제학회 이사, 국제결제은행 자문역, 한국경제학회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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