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6월 6일까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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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이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국립공원 청년학교’ 참가자를 모집한다. ⓒ국립공원공단 제공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이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국립공원 청년학교’ 참가자를 모집한다.

‘국립공원 청년 학교’는 청년층에게 올바른 국립공원 탐방 방법을 알리고, 새로운 탐방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인원은 총 100명으로 대학생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모집 기간은 23일부터 6월 6일까지다. 참가희망자는 국립공원공단 누리집(www.knps.or.kr)에서 계룡산, 한려해상, 북한산, 무등산 등 4개 국립공원별로 선택해 지원하면 된다.

선발 결과는 6월 10일 국립공원공단 누리집에 공개되고 개별 통보된다. 선발자들은 6월 15일 입학식 및 사전 교육을 받고 10월까지 총 12차례에 걸쳐 청년학교 교육과정에 참여한다.

교육과정은 월 2회 진행되며, 온라인 이론 강의, 국립공원별 현장학습 교육이 이루어진다. 이론 강의에서는 국립공원의 탄소중립, 자원 보존, 탐방, 안전 정책 등을 배운다. 국립공원공단 채용 준비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는 특강도 진행될 예정이다. 현장학습을 통해서는 국립공원 정책들이 실제로 현장에 어떻게 반영돼 진행되는지 직접 체험해 본다.

참여자들에게는 활동복, 수료증이 지급되며 자원봉사 시간이 인정된다. 또한 참여자들은 학습하고 체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국립공원 정책, 탐방문화 등을 소개하는 과제도 수행한다.

과제를 우수하게 수행한 팀에게는 환경부 장관상 및 공단 이사장상과 더불어 상금도 수여된다.

정정권 국립공원공단 탐방복지처장은 "이번 교육 과정은 대학생들에게 국립공원에서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구체적인 취업 정보를 알려주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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