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터나이프 크루 4기 모집 포스터 (사진=버터나이프 크루 공식 홈페이지)
버터나이프 크루 4기 모집 포스터 (사진=버터나이프 크루 공식 홈페이지)

여성가족부(장관 김현숙)는 2022년 청년 성평등 문화 추진단 ‘버터나이프 크루’(Butter knife crew) 4기를 5월 23일부터 6월 10일까지 3주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버터나이프 크루 4기는 ‘젠더갈등 완화’, ‘공정한 청년 일자리 환경 조성’, ‘청년 고립, 우울감 극복을 위한 마음 돌봄’, ‘양성평등 문화확산’을 주제로 총 15개 팀 내외로 구성될 예정이다.

주제의 적합성, 제안 내용의 창의성과 타당성, 활동 의지 등을 기준으로 심사할 계획이며, 프로젝트의 성격과 신청자의 역량에 따라 팀당 최대 600만 원의 사업비와 추가 지원금을 지원한다.

프로젝트 팀별로 주제연구와 캠페인,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문화 및 인식 개선 활동을 진행하며 일반 시민들과의 연수 프로그램, 토론회 등도 병행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년(팀)은 ‘버터나이프 크루’ 4기 공식 홈페이지(http://bit.ly/butter2022)에서 지원서 양식을 내려받아 전자우편(help@butterknifecrew.kr)으로 6월 10일 오후 6시까지 신청하면 된다.

김현숙 여가부 장관은 “2030 청년들을 중심으로 일상에서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고, 이 과정에서 더욱 다양한 청년, 더욱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공감대를 얻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버터나이프 크루 청년들의 활동이 우리 사회 과제로 떠오른 젠더갈등을 해결해 나가는 단초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 출범한 버터나이프 크루는 청년 성평등 문화 추진단 1기에 참여했던 청년들이 지은 이름으로, 성평등 문화 확산을 통해 일상의 행복을 높여나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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