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의 영향으로 뉴욕증시가 크게 내렸다.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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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저가 매수세와 중국에 대한 관세 완화 가능성 등에 일제히 상승했다. 

23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 지수는 전장보다 618.34포인트(1.98%) 오른 3만1880.2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 500 지수는 72.39포인트(1.86%) 상승한 3973.7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 지수는 180.66포인트(1.59%) 오른 1만1535.28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저가 매수세와 바이든 대통령의 중국 일부 수입품 관세 인하 검토 발언 등에 힘입어 반등했다.

다우 지수는 8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한 뒤 2% 가까이 올랐다.

대형주 중심의 S&P 500은 고점보다 20% 이상 하락한 기술적 약세장에 빠진 뒤 이날 상승세로 돌아섰다.

나스닥도 2001년 3월 이후 처음으로 7주 연속 하락했으나 이날 1.5% 이상 만회했다.

시장 분석가들은 다만 여전히 변동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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