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환경회의 50주년 기념 행사...6월 2일~3일까지
환경부, 정책 소개‧개발도상국 지원 약속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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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환경 국제회의인 유엔환경회의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6월 2일부터 3일까지 열리는 ‘스톡홀름 50주년 기념 국제회의(스톡홀롬 +50, Stockholm+50)에 환경부가 참석한다. ⓒshutterstock

최초의 환경 국제회의인 유엔환경회의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6월 2일부터 3일까지 열리는 ‘스톡홀름 50주년 기념 국제회의’(스톡홀롬 +50)에 환경부가 참석한다.

1972년 스톡홀름에서 개최된 유엔환경회의에서는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데 세계가 협력해야 한다는 ‘인간 환경에 관한 스톡홀름선언’이 채택됐다. 50년 후 열리는 이번 스톡홀롬 +50의 주제는 ‘모두의 번영을 위한 건강한 지구 - 우리의 책임, 우리의 기회’다. 유엔 회원국 및 국제기구들이 참석한다.

환경부는 우리나라의 쓰레기 종량제, 탄소중립 실천 포인트제 등의 정책을 홍보하고 우리나라가 공여국으로 활동하고 있는 녹색경제이행파트너십(PAGE, Partnership for Action on Green Economy) 부대행사에도 참여하여 개발도상국 녹색경제 전환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의사를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환경부는 스톡홀롬 +50을 계기로 바젤‧로테르담‧스톡홀름 협약 당사국총회 고위급 회의에도 참석한다. 6월 1일(현지시간)  시작되는 이 회의는 ‘건강한 지구를 위한 국제협약, 화학물질과 폐기물의 건전한 관리’라는 주체로 개최된다. 환경부는 한국의 유해 물질 관리 정책을 소개하고 각국의 협약 이행을 독려할 예정이다.

김법정 환경부 탄소정책실장은 “우리나라가 앞으로도 국격에 맞게 국제사회에 책임과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기후환경 및 녹색경제 논의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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