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최초 ‘4선 서울시장’ 오세훈
[6·1 지방선거] 최초 ‘4선 서울시장’ 오세훈
  • 진혜민 기자
  • 승인 2022.06.02 12:34
  • 수정 2022-06-02 12: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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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사진기자단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이 2일 캠프 개표상황실에서 당선이 확실시되자 당선소감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이 2일 캠프 개표상황실에서 당선이 확실시되자 당선소감을 하고 있다.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서울시장에 당선됐다. 첫 ‘4선 서울시장’으로 여권의 강력한 차기 대선 주자로 입지도 다지게 됐다. 

2일 오전 9시 기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 시장은 59.05%의 득표율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후보(39.23%)를 제치고 선출됐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31일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총력 유세를 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5월 31일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총력 유세를 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약자와 동행하는 서울  “소득·주거·교육·의료격차 해소해 나가겠다”

선거 직전인 지난달 30일 오 시장은 여성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약자와 동행하는 서울, 계층이동 사다리가 복원된 서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년간 ‘서울비전 2030’이라는 미래를 바라본 5년 계획을 세우고 70여개 사업을 하나하나 본격화하고 있는 단계다. 특히 저소득층을 비롯해 ‘약자와의 동행’을 실현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서울시의 정책과 지원으로 취약계층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 격차를 해소하는 게 핵심”이라며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핵심인 소득격차, 주거격차, 교육격차, 의료격차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홍수형 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홍수형 기자

1인가구·출산 여성 안심할 수 있도록…‘서울형 가족안심 라이프스타일 정책’

오세훈표 여성정책으론 ‘서울형 가족안심 라이프스타일 정책’을 내놨다. 오 시장은 “인공지능(AI) 기반의 지능형 폐쇄회로(CC)TV를 안전 취약지역에 설치해 스마트 안전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1인 가구가 느끼는 불안, 불편, 걱정을 제거하는데도 방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출산과 육아로 인해 여성의 사회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경력단절 여성에게 구직활동지원금을 지급하고, 기업 고용촉진지원금 제도도 추진하겠다”며 “경력보유 여성은 3개월 간 직무현장에서 인턴십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후 1년 간 교육과 취업정보를 제공한다”고 약속했다. 이어 “저렴한 서울형 키즈카페도 확대하겠다”며 “서울형 모아어린이집도 2025년까지 100개 공동체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1961년 서울 출생인 오 시장은 2006년 서울시장에 당선, 재선까지 성공했다. 그러나 2011년 이른바 ‘무상급식 자진사퇴’ 후 두 차례 총선에서 낙마했다. 그는 지난해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다시 당선됐고 이번 지방선거에서 4선의 신기록을 세운 서울시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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