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이 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임기중 마지막 정례회의를 통해 ㅈ;닌 8년간의 소회를 빍히고 있다.  ⓒ대구시
권영진 대구시장이 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임기중 마지막 정례회의를 통해 지난 8년간의 소회를 밝히고 있다. ⓒ대구시

권영진 대구시장은 7일 오전 임기 중 마지막으로 열린 정례조회에서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도 있었지만, 지난 8년 동안 직원, 시민들과 함께 했던 시간들이 제 인생에서도 가장 보람되고 소중했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달 30일 시장으로 8년 동안의 임기를 마무리하는 권 시장은 직원들과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지난 8년 임기 동안의 소회를 밝혔다. 

권 시장은 “유천IC조기 개통, 통합신공항추진, 상화로 입체화 사업, 산업구조 혁신을 위한 5+1 미래 신산업육성, 취수원 다변화, 신청사건립추진, 성매매집결지 완전 폐쇄, 코로나19 등 힘들고 어려운 일들도 많았다. 그러나 시민들과 직원들 모두 함께했기 때문에 이겨낼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대구의 역사와 문화를 현창하고 전국화, 세계화하려고 시도했던 국채보상운동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2·28 민주화운동국가기념일 지정, 신암선열공원 국립묘역 지정,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지정 등에는 공무원과 대구 시민들 모두가 함께 이루어낸 소중한 성과였다”며 “앞으로도 시민사회와의 소통과 협치를 통해 해야 할 일을 중단없이 해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권 시장은 “저와 함께 했던 시간들이 앞으로 시정을 이끌고 인생을 살아는데 긍정의 힘으로, 큰 용기로, 희망의 에너지로 전달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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