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메타)은 페이스북코리아 신임 대표에 김진아(45) 중소‧중견팀 전무를 임명했다고 7일 밝혔다.
김진아 신임 대표는 고려대 노어노문과를 졸업한 뒤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USC)에서 마케팅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00년 씨티은행 영업팀에 입사했다가 미국 광고 대행사 등으로 옮겼다.
지난 2015년 페이스북코리아에 합류한 이후 광고전략팀 이사를 지냈고 2017년부터는 아시아태평양본부에서 중소‧중견팀 전무로 한국, 대만, 홍콩 등 주요 시장의 중소기업 비즈니스를 총괄했다.
김 대표는 아시아태평양본부의 중소기업 비즈니스 확장에 크게 기여했다고 메타는 소개했다. 특히 국내외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이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효율적인 성장전략을 구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메타는 “김 대표는 한국 사업 전반의 성장을 총괄하는 한편 한국이 메타버스 시대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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