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km 참가 이명박 서울시장과 탤런트 유인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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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보이로 5km 코스에 함께 참가한 이명박 서울시장과 탤런트 유인촌씨가 완주에 성공, 나란히 결승 라인을 밟았다.

평소 달리기로 건강관리를 한다는 이명박 서울시장은 레이스에 앞서 “10km로 뛰려고 마음먹었는데 시간이 없어 5km에 참가했다”며 “성적에 연연해하지 않고 완주를 목표로 뛰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완주 후 “주변 경관이 좋아 마라톤이 한결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탤런트 유인촌씨는 “달리고 나면 항상 즐겁다”면서 “완주에 성공해 기쁘다”고 말했다.

탤런트 유인촌.▶

이수성 새마을중앙회 회장, 가수 김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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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식 하이라이트를 빛낸 헬스보이들. 이수성 새마을중앙회 회장이 대표 선서를 했다.

평소 걷기로 운동을 대신한다는 이수성(전 국무총리) 새마을중앙회장은 “어린이가 행복하려면 여성이 행복해야 하고 여성이 행복하려면 남성이 행복해야 한다”며 “여성과 남성이 함께 행복하게 위해 참가했다”고 3km 걷기 코스에 참가한 이유를 밝혔다. 이 회장은 “여성은 사랑과 평화를 상징하고 사랑과 신뢰를 가장 많이 갖고 있는 존재”라면서 “여성이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을 때 나라가 밝아질 수 있다”며 헬스보이로서 아낌없는 대회 지지의 뜻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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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흥국씨도 3km 걷기에 참가, 주변에는 가족과 함께 온 아이들이 몰려 사인을 요청,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김씨는 “평소 운동을 많이 하지 않은 사람이나 뛰는 데 자신 없는 이들에게 ‘걷기’는 무리 없이 운동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참가한 가족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덩달아 기분이 좋아진다”고 전했다.

그는 앞서 출발점에서 사회자 최광기씨로부터 “배가 많이 나와 달리기엔 참가 못 한다” “축구장에서만 뛴다”등 애정어린(?) 비판을 받기도 했다.

▶가수 김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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