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36명 취·창업 등 성과... 새일센터 평가서 여성가족부 장관상

전남도는 여성가족부가 실시한 2021년도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 사업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23일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았다.  

새일센터는 결혼과 임신,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을 위한 취업상담과 직업훈련, 인턴사업 등 사후관리까지 원스톱 으로 취업 지원 업무를 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전국 158개 새일센터를 대상으로 여성 취·창업 성과와 구인·구직 상담과 직업훈련 교육 등 서비스 제공, 기업과의 연계성, 센터 운영 등의 영역에서 실시됐다. 

김종분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
김종분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

전남도는 여성을 위한 일자리 박람회와 창업동아리 지원, 소기업 마케팅 지원 등 경력단절 여성의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 지난해에는 새일센터를 통해 경력단절 여성 9336명이 취·창업에 성공했다.  

또 경력단절 여성 939명에게 도서구입과 취업강좌 수강료, 면접 준비 비용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경력이음 바우처 사업비를 1인당 20만원씩 지원했다. 

김종분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도내 9개 여성새일센터를 통해 취업상담과 직업교육훈련, 인턴십 및 취업 후 사후관리 등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규사업을 발굴해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평가에서 전남도와 함께 목포·여수 새일센터가 기관 표창을 받았으며 ㈜네오세라믹과 여수강남요양병원이 여성일자리창출 우수기업 표창을 수상했다. 

나은주 전남도 여성정책지원관 등 5명은 개인표창을 받았다. 

광주광역시=현중순 기자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