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5월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9개 중앙부처에 장관 직속 ‘청년 보좌역’ 자리가 신설된다. 청년 보좌역은 5급 상당의 대우를 받게 될 예정이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25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각 부처에서 청년 보좌역을 공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초기에는 기획재정부, 교육부 등을 포함해 9개 부처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이후 활약상과 여론을 파악해 전 부처로 확대할 계획이다.

청년 보좌역은 청년기본법에 따라 19세 이상 34세 이하가 공모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개방형 공모를 거쳐 선발된 청년 보좌역은 5급 대우를 받게 된다.

청년 보좌역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부터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로 논의됐던 사안이다. 후보 시절에도 선대본부 내 청년보좌역을 배치하기도 했다.

당시 윤 대통령은 “대통령이 되면 미래세대인 청년과 함께 국정을 운영하겠다”며 “청년은 단순한 정책 수혜자를 넘어 국정 파트너이자 정책 기획자가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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