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가 휴일 검사수 감소 영향으로 크게 줄면서 167일만에 가장 적었으나 해외유입 확진자는 이틀째 100명을 넘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7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지역발생 3315명, 해외유입 114명 등 모두 3429명으로 나타났다. 전날보다 2817명 줄었으며 일주일전보다는 104명 감소했다. 지난 1월 11일 3094명 이후 가장 적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전날 135명에 이어 이틀째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정부가 해외입국자 격리를 면제하면서 해외입국자와 해외유입 확진자도 늘고 있다.
국내발생 확진자 중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고령층은 441명(13.3%),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은 664명(20.0%)이다.
위중증환자는 68명으로 전날보다 14명 늘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적은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4525명(치명률 0.13%)이다.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5.8%이며 준중증 병상과 중등증 감염병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각각 7.7%, 4.6%다.
재택치료자는 4만589명이다
유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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