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미애 의원 ⓒ김미애 의원실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 ⓒ김미애 의원실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부산 해운대을)은 내달 1일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법조·의료인력에 대한 보복성 폭력행위 방지대책 긴급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법조 및 의료인력에 대한 보복성 폭력행위가 연이어 발생했다. 지난 9일 대구에서는 재판에 앙심을 품고 상대방 변호사사무실 불을 질러 7명이 사망했고, 15일과 24일에는 용인과 부산에서 응급실 의료진을 상대로 낫을 휘둘러 상해를 입히고, 응급실 방화를 시도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국가 근간 중 하나인 법조계와 국민의 생명을 책임지는 의료계를 상대로 한 보복성 폭력행위를 결코 묵과할 수 없다”며 “사안의 중대성을 국민께 알려 국민 의식을 제고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토론회 개최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토론회는 김미애 의원실 주최로 열리며, 대한변호사협회(회장 이종엽),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순)가 주관한다.

주제발표는 양 협회에서 추천된 김현 대한응급의학회 기획이사, 김관기 대한변호사협회 부협회장이 맡았고, 이어 진행되는 토론에는 이수정 경기대 교수, 전성훈 대한의사협회 법제이사, 권재칠 대구지방변호사회 홍보이사, 김정환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성필 대한병원장협의회 기획이사, 정태웅 MBN 기자, 김태훈 대한응급의학의사회 정책이사를 비롯하여 경찰청 등 정부 관계자도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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