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함께, 코로나19 유행 이후 처음으로 서초문화예술회관 600여석 전석 개방해 공연

금요음악회 '마중' 홍보 포스터 ⓒ서초구청
금요음악회 '마중' 홍보 포스터 ⓒ서초구청

서울 서초구는 민선8기 출발을 축하하고 기념하기 위해, 오는 7월1일 오후 7시 서초문화예술회관 아트홀에서 민선8기 첫 만남 콘서트 「마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다양한 뮤지컬 작품활동을 통해 호평을 얻고 있는 ‘마이클 리’ ▲국악 경연 프로그램 풍류대장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조선팝의 창시자 ‘서도밴드’ ▲청아한 목소리로 폴포츠와 함께 공연한 바 있는 팝페라 요정 ‘송은혜’가 출연해, 그동안 문화공연에 목말라 있던 지역 주민들에게 최고의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날 공연에서 마이클 리와 송은혜는 특별한 합동무대도 펼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또, 서도밴드 역시 전통음악과 대중음악의 콜라보 공연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코로나19 유행 이후 처음으로 서초문화예술회관 600여석 전석을 개방해 공연하며, 지난 6월23일 예약 개시 후 주민들의 폭발적인 호응으로 순식간에 예약 접수가 마감됐다.

한편, 이번 공연은 지난 1994년 최초 공연을 시작돼 이 날로 1,190회를 맞은 서초금요음악회의 일환으로 개최한다. 서초금요음악회는 지난 28년 동안 금요일마다 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선보이며, 서초구를 대표하는 문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해온 전통있는 문화공연이다.

권미정 문화관광과장은 “민선8기의 첫 날을 맞아 구민 여러분과 함께 희망찬 새 출발을 함께 하는 의미에서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품격 있는 문화예술을 즐기실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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