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레알코리아는 김홍희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치과대학 교수가 '2022 제21회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 학술진흥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김 교수는 국내 골대사 연구에 필수적인 파골세포를 배양하는 방법과 관련 실험기법 및 노하우를 확산시킨 주인공이다. 다수의 학회 활동 및 골대사연구센터(SRC)의 센터장으로 일하며 국내 여성과학자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성장 잠재력이 우수한 신진 여성과학자에게 주어지는 펠로십 부문에는 △김은지 서울대학교 유전공학연구소 박사후연구원 △구강희 울산과학기술원 에너지화학공학과 조교수 △여진아 질병관리청 감염병백신연구과 책임연구원 △이선영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임상조교수가 선정됐다. 학술진흥상 및 펠로십 수상자에게는 상장 및 상패와 함께 연구지원비 3000만원과 500만원씩이 각각 수여된다.
크리스티앙 마르코스 로레알코리아 대표이사는 “과학 발전의 역사에는 끊임없는 열정과 헌신으로 삶의 질 향상과 기술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여성 영웅들이 있었으나, 아직도 여성과학자들은 과학 연구 분야에서 보이지 않는 장벽에 직면한다”라며, “로레알코리아는 앞으로도 모두를 아우르는 과학의 발전을 위해 여성과학자들의 연구 환경을 개선하고 이들의 도전을 적극 지원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