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창동·동구동 권역 시민 대상 치매 예방프로그램
구리시(시장 백경현)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7일 인창동 보건소에서 치매예방에 관심이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기억사랑예방학교' 첫 수업을 시작했다.
기억사랑예방학교는 자기표현의 기회와 타인과 교류하는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 치매 발병 가능성과 발병 시기를 늦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인지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인창동, 동구동 권역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예방에 관심있는 시민들이 참여했다.
수업은 오는 8월 25일까지 △작업치료(인지·신체재활 프로그램) △정서지원 프로그램(정원형 안심텃밭 등)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 및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 △사전 및 사후평가를 거쳐 △수료식 등으로 진행된다.
치매안심센터는 "'기억사랑예방학교' 개강을 통해 치매예방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욕구 해소와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통해 두뇌 자극과 기능 유지 및 향상이 필요한 정상군에게 전문적인 인지·신체·정서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백경현 시장은 “치매는 갑자기 오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미리미리 치매 예방에 관심을 가지고 건강한 습관과 주기적인 건강검진이 필요하다.”라며, “어르신 치매 예방 및 건강증진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리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예방을 위한 좋은 습관’으로 △세 가지 권하는 것(3권) : 일주일 3번 이상 걷기, 부지런히 읽고 쓰기, 생선과 채소 골고루 먹기 △세 가지 금하는 것(3금) :술 적게 마시기, 담배 피우지 않기, 머리 다치지 않도록 조심하기 △세 가지 행해야 할 것(3행) : 정기적으로 건강검진 받기, 가족, 친구들과 자주 소통하기, 매년 치매 조기 검진 받기 등‘치매 예방수칙 3.3.3’을 매일 실천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