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71명, 21일만에 70명 넘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410명으로 집계된 10일 오전 서울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410명으로 집계된 10일 오전 서울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코로나19 확진자자 지난주 월요일보다 2배 이상 늘었으며 두 달만에 1만명을 넘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1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지역발생 1만2513명, 해외유입 180명 등 1만2693명으로 나타났다. 휴일 검사수 감소로 전날 2만410명보다는 7717명 줄었으나 지난주 월요일 6249명보다는 2배 이상 늘었다.

월요일 확진자가 1만명을 넘은 것은 5월 16일 1만3290명 이후 8주만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지난 6월 24일부터 18일째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71명으로 전날 67명보다 4명 늘었다. 지난 6월 20일 이후 21일 만에 다시 70명대로 증가했다. 입원환자는 96명으로 전날보다 5명 늘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적은 18명으로 누적 2만4661명이다. 치명률은 0.13%이다.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도  증가해 지난 7일 이후 5일째 10명을 넘었다.

전국의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9.1%, 준중증병상 18.9%, 중등증병상 14.2%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4.3%이다. 

 재택치료자는 10만8022명으로 전날보다 909명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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