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인구의 날 맞아 ‘성북 온가족 놀이 한마당’ 열어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세계 인구의 날(7월 11일)을 기념해 가족 행사 ‘성북 온가족 놀이 한마당’을 개최했다.

지난 9일 성북구민체육관에서 열린 행사에는 총 35가족 12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인형뽑기, 스피드컵쌓기, 펀치왕, 데시빌킹, 미니컬링 등 식전 행사를 비롯해 파도타기 릴레이, 큰 공 굴리기 릴레이, 구름 위를 달려라, 색판 뒤집기, 볼풀 농구경기, 그네 달리기 등 자녀와 부모가 함께 다양한 놀이를 즐겼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오랫동안 가족행사를 마련하지 못해 여러모로 안타까운 상황에서 3년 만에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는 모습을 보니 무척 기쁘다” 면서 “앞으로도 성북구의 모든 가족에 더 즐겁고 더 행복한 추억을 드리는 사업을 추진하여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성북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세계 인구의 날은 1987년 7월 11일로 세계 인구가 50억 명이 된 날을 기념하고 전 세계가 인구문제에 관심을 기울이자는 취지로 국제연합개발계획(UNDP)이 제정한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