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이종섭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왼쪽 시계방향으로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이 장관, 윤 대통령, 김대기 비서실장, 신인호 국가안보실 제2차장, 강인선 대변인.  ⓒ뉴시스·여성신문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이종섭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왼쪽 시계방향으로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이 장관, 윤 대통령, 김대기 비서실장, 신인호 국가안보실 제2차장, 강인선 대변인. ⓒ뉴시스·여성신문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이종섭 국방부 장관에게 병사 봉급 200만 원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또 한미 실기동 훈련도 정상화하라고 했다.

강인선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이 장관으로부터 국방부 업무계획을 보고받으면서 이같이 지시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MZ세대 군생활이 안전하고 유익할 수 있도록 병영문화를 지속해서 개선해달라"면서 "병사 봉급 200만 원 인상을 차질 없이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국방 혁신 4.0과 국방AI 추진에 만전 기하라"며 "전군의 디지털 사이버화를 강력하게 추진하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한미 동맹 강화에 발맞춰 실기동훈련을 정상화하는 등 연합훈련과 연습을 철저히 하고, 을지자유의방패 훈련을 내실 있게 진행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북핵 위협 대응을 위한 미사일 방어체계를 촘촘하고 효율적으로 구성하는데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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