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경 CJ 부회장, 국제 에미상 공로상 받는다
이미경 CJ 부회장, 국제 에미상 공로상 받는다
  • 이세아 기자
  • 승인 2022.07.22 22:31
  • 수정 2022-07-26 10: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미경 CJ그룹 부회장.  CJ그룹 제공
이미경 CJ그룹 부회장. CJ그룹 제공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이 미국 국제TV예술과학아카데미(IATAS)가 주관하는 제50회 국제 에미상 공로상을 받는다.

국제 에미상 공로상은 방송산업 부문에서 세계적으로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에 주는 상이다. 이 부회장은 CJ가 1995년 미 영화제작사 드림웍스에 투자한 것을 시작으로 한류 글로벌 확산과 문화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브루스 파이스너 IATAS 회장은 “이 부회장은 25년 이상 한류를 이끌어온 선봉장으로서 탁월한 비즈니스 통찰력과 한국 문화에 대한 애정을 품고 있는 리더”라며 “K콘텐츠의 역사적인 이정표가 된 영화 ‘기생충’의 오스카상 수상 등을 통해 이 부회장의 미디어 산업에 대한 헌신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제92회 아카데미 작품상, 2019년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영화 ‘기생충’을 비롯해 올해 칸 국제영화제 수상작 ‘헤어질 결심’, ‘브로커’ 총괄 프로듀서를 맡았다. 2020년부터 아카데미 영화박물관 이사회 부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11월21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여성신문은 1988년 창간 이후 여성 인권 신장과 성평등 실현을 위해 노력해 온 국내 최초, 세계 유일의 여성 이슈 주간 정론지 입니다.
여성신문은 여성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여성의 '안전, 사회적 지위, 현명한 소비, 건강한 가족'의 영역에서 희망 콘텐츠를 발굴, 전파하고 있습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를 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은 여성신문이 앞으로도 이 땅의 여성을 위해 활동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여성신문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