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박창서 ⓒ대구미술관
 박창서 작가 ⓒ대구미술관

대구미술관은 ‘위치-나-제안’ 참여 작가인 박창서를 초청, ‘작가와의 대화’를 29일 오후 4시 대구미술관 2층 4, 5전시장 앞에서 연다.

다양한 매체를 통해 개념미술의 가능성을 대중과 소통하고자 하는 박창서 작가는 이번 작가와의 대화를 통해 그동안 단편적으로 보여줬던 작가의 개념적 언어들을 총 정리해 개념미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작가의 작품세계와 제작 의도, 제작 과정 등도 들려준다.

대구미술관 다티스트(Dartist)시리즈는 해마다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작가 중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작업을 지속하는 중견작가와 원로작가를 선정해 그들의 작품세계를 집중·조명한다.

‘2022년 다티스트 중견작가 부문’에 선정된 박창서는, 1974년 경북 청도에서 태어나 계명대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파리 제1대학 팡테옹 소르본에서 조형예술학 석사, 예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에식스 스튜디오(Essex Studio), 유턴 아트스페이스(U Turn Art Space), 주프랑스한국문화원 등 국내외 다양한 미술관과 갤러리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을 가지며, 개념미술의 확장성과 고유성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고 있다.

박창서, ‘위치-나-제안’ ⓒ대구미술관
박창서, ‘위치-나-제안’ ⓒ대구미술관

29일 작가와의 대화 참가 신청은 대구시 통합예약 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문의 053-803-7884). 대구미술관에서 전시중인 박창서 작가의 회화, 설치, 조각, 영상 등 다양한 매체를 이용

전시는 오는 10월 3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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