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은 지역 이공계 여성인재의 취업‧경력성장 생태계 조성에 협력하기 위해 광주광역시, 전남대학교와 함께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WISET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은 지역 이공계 여성인재의 취업‧경력성장 생태계 조성에 협력하기 위해 광주광역시, 전남대학교와 함께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WISET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이사장 안혜연, 이하 WISET)은 지역 이공계 여성인재의 취업‧경력성장 생태계 조성에 협력하기 위해 광주광역시, 전남대학교와 함께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여성 인적자원 경쟁력 확보 필요성에 상호 공감하고, 광주광역시의 중점 미래전략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광주지역 이공계 여성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프로그램 공동개발 및 운영을 핵심 내용으로 한다.

협업 프로그램은 △AI콘텐츠 지도사 양성 △AI융합교육 전문강사 파견 △ICT 인턴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산업별(AI, 모빌리티, 헬스케어) 취업캠프다. 지원대상은 광주시 거주 미취업‧경력단절 여성과학기술인이며, 비이공계 여성이나 광주지역 외 거주자도 운영과정의 20% 이내에서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자들은 W브릿지(여성과학기술인 생애주기 지원 플랫폼, www.wbridge.or.kr)를 통한 온라인 기반 컨설팅 지원도 함께 받을 수 있다. 전공, 희망하는 산업·직무 분야에 맞추어 해당분야 전문 컨설턴트들에게 이력서·직무기술서 등의 1:1 코칭을 지원한다.

안혜연 이사장은 “팬데믹 이후 지역 경제 어려움으로 인한 인재 이탈, 산업‧기술 분야 우수 여성인력 활용의 어려움은 더욱 심각한 상황” 이라며, “이번 협업을 통해 지역 이공계 여성들의 전문성을 잇는 일자리 수요-공급 모델을 만들고, 차후 R-STATION(지역 이공계 미취업·경력단절 여성 지원사업)의 본격 운영을 위한 지역의 니즈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며 협약 소감을 밝혔다.

프로그램에 관한 정보는 W브릿지(wbridge.or.kr) 공지사항 및 전남대학교(www.jnu.ac.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담당 사무국(062-530-049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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