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신문
  • 승인 2005.05.12 16:29
  • 수정 2005-05-1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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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국제화 교육에 주력

─ 김미경 국제문화교육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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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재동에 있는 서울외국어대학원대학교(총장 윤태희)내에 있는 국제문화교육원을 이끌고 있는 김미경씨는 영어교사를 하다가 캐나다 벤쿠버에 있는 브리티시 콜롬비아대(University British Columbia)에서 대학원 과정을 마쳤고, 국제영어교사 자격증까지 획득해 냈다. 그후 영어교육학을 가르치다가, 작년 5월부터는 국제문화교육원 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현재에도 내노라 하는 기업에 이미지메이킹 컨설팅 강의를 하는 그는 사도 운영하고 있다. "자신의 끊임없는 도전정신으로 이런 다양한 일들을 추진할 수 있다"는 그는 앞으로 계획이 많다. "미국시스템을 그대로 갖춘 MEET.DEET(의학.·치의학전문대학원) 시험대비 전문교육기관을 작년 11월부터 운영하고 있는데 현재도 홍보활동에 전념하여 학생들이 이과정을 통해 많은 인재가 배출되길 원한다. 또한 국제매너와 협상 및 프리젠테이션 능력을 키우는 <여성 국제화 교육>을 준비중으로 외국 취업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기회를 주고자 한다" 고 밝혔다.

분당신협 '서민금융' 우뚝

─ 신영미 분당신용협동조합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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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미씨는 고등학교 졸업후 경기 성남 태평동 주민신용협동조합에 입사해 10년간 근무한 후 현재 분당신용협동조합을 일궈낸, 신용협동조합에서 몇 안 되는 여성리더다. 신협을 통해 서민의 생활을 알게 됐고, 시중은행의 까다로운 절차를 간소화하는 한편, 서민금융을 모토로 돈보다는 사람을 중시하는 신협에 많은 매력을 느껴 지금껏 신협직원으로 자부심을 느끼며 일하고 있다고 한다. 그는 94년 분당신협을 인가할 때 신협은 “주위에서는 분당지역에 신협이 자리잡기가 힘들다고 했으나 지금은 신협을 사랑하는 지역주민, 소상인들을 중심으로 하여 급성장해 현재 370억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자랑스러워한다.

신 부장은 지역 내 사우나, 산악회 등을 찾아다니며 조합원들을 만나 신협의 존재를 알리고, 신협중앙회의 CEO 과정을 마칠 정도로 일에 혼신을 다하고 있다. 그는 “앞으로도 분당신협에 누구든지 와서 도움을 받고, 금융상품을 최대한 활용해 조합원의 생활이 윤택해지기를 바란다”며 “조합원들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그의 본분이라고 전한다.

저항문화, 대안문화 전환 노력

─ 정경란 평화여성회 국제연대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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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란씨는 고려대 정외과 석사과정을 마치고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상임연구원으로 5년간 근무 후, 97년 평화여성회 정책기획위원으로 활동하다가 평화여성회에서 지금까지 일하고 있다.

그는 특히 "98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국제대인지뢰대책회의' 활동가 조지 윌리암스가 내한했을 때 평화운동에서 전문가인 그녀에게 큰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이를 계기로 "99년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가 있는 <윌프>에서 '군축과 경제정의 분야'에 관한 인턴십 과정을 10개월간 받게 됐으며, 이를 통하여 평화여성회에서 국제협력연대활동에 보다 더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한다. 그는 작년에 한반도평화국민협의회 방미단 간사를 맡았었고 현재 이라크파병반대비상국민행동 국제연대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앞으로의 계획은 "저항의 문화를 대안의 문화로 바꾸는 대안적 담론을 모색하고 싶고,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의 평화문화 확산과 갈등해결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의지를 밝혔다.

여성시각 담은 대표 시사잡지

─ 이은희 미즈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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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희 〈미즈엔〉 편집장은 이화여대 사회학과 출신으로 대학때 학보사 문화부장으로 활동한 경력을 살려 지금까지 기자 경력만 20여 년이 넘는 베테랑이다. 그는 〈농산물유통신문〉 〈주부생활〉 〈Queen〉 등의 매체에서 활동해 왔다. 특히 1988년 〈여성신문〉 창간 당시 고정희 주간과 함께 일년간 기자로 일했다.

작년 7월부터 〈미즈엔〉 편집장을 맡고 있는 그는 “국내의 유일한 여성주간지인 〈미즈엔〉이 30, 40대의 많은 여성들에게 여성운동의 정신이 부드럽게 스며들도록 해 여성의 시각과 세계를 보는 눈을 키워주는 지향점을 갖고 잡지를 만들고 있다”고 전한다. 앞으로의 계획도 〈미즈엔〉이 사회성과 여성성을 담보하면서 보다 많은 사람에게 다가갈 수 있는 잡지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한다. 또한 “콘텐츠 구성에서 기술적인 포장까지 일반여성에게도 친숙한 잡지가 되게 하는 것”이 그녀의 마케팅 목표라고 덧붙였다.

인성·실력 갖춘 법조인 최선

─ 임선숙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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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년 38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임선숙 변호사는 '호남권 지방대 출신 최초 여성 사법시험 합격자'란 타이틀을 갖고 있다. 임변호사는 “보수적인 지역사회에서 여성전문가로서 할 일을 찾아 해내고 싶었다” 말한다.

임씨는 “변호사는 사람에 대한 이해와 지식을 기반한 많은 경륜을 통해 타인의 문제를 혼자 판단하고 선택, 행동, 해결해야 하는 외로운 직업이다. 그래서 연수원 동기들과의 대화를 통해 연대감을 형성하고 위안을 받았으며 조언자를 찾으려고 노력했다”며 회상했다. 후배들에게 “여성은 대체적으로 주변사람 만들기에 약하다. 어려울 때 판단을 구할 수 있으며, 자기를 이해하고 끌어주는 사람 만들기에 노력해주길 바란다”며 “전문가가 되면 전문가 이상의 성격과 인성을 지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임변호사는 현재 광주여성민우회 대표이사, 5·18기념재단 이사,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광주전남지부 사무국장으로 활동중이다.

사회 공헌하는 책무 큰 보람

─ 유지영 월간유아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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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유아〉 발행인인 유지영씨는 현재 한국유아교육협회 회장, 중국조선족유치원후원회 회장, (사)국제문화친선협회 부회장, 문화관광부 정기간행물등록취소 심의위원회 위원 등으로 다양한 사회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지영씨는“1990년대 초반에는 잡지의 발행일과 발송일을 맞추기 위해 직원들과 함께 밤새 작업하기도 했다. 수고하는 직원들을 위해 손수 간식을 만들어 배달하기도 했다”고 당시를 회고한다.

2004년 5월 〈월간유아〉 20주년을 맞은 유지영씨는“무슨 일을 하든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 어려운 고비도 견딜 수 있다”며 “자신의 목표를 이루고자 한다면 열정적으로 일에 빠져야 하고 이익 추구보다 사회 한 분야에 공헌하는 일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전한다. 또한 “올해 10월에는 월간유아 주최로 유아교육 관련 프로그램, 기자재들을 참관할 수 있는 제11회 국제유아교육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진로교육상담사 양성 총력

─ 이민경 서초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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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경 서초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은 방송사 리포터 출신으로 1988년 10월부터 1994년 10월까지 국회의원 비서관, 2003년 12월까지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활동했다. 2002년부터 2003년까지 한국전력공사의 '열린 경영위원'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올해 3월 서초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을 맡게 된 이민경씨는 학교의 진로교육 활동이 소홀한 상황에서'진로교육상담'에 집중하고 있다. 앞으로 “'진로교육상담사'자격증을 신설하는 등 교육생들이 학교 진로교육 활동에 참가하는 장기적인 목표를 갖고 있다”고 한다.

“크게 욕심 내지 않고, 책임질 수 있을 만큼의 일을 시작해 꼭 마무리”하며 “현재 주어진 일을 즐겁고 재미있게, 최선을 다한다”는 이민경 관장은 여성신문 독자들에게 “첫째, 작은 일에 최선을 다하라. 둘째, 자신의 일에 전문성을 가져라. 셋째, 인적 네트워크를 잘 구성하라”고 조언한다.

제주여성기업 이끄는 구심점

─ 오정애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제주지회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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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제주지회 오정애 이사는 제주적십자사 자문위원이자 해양연맹 여성 부회장을 맡고 있다. 오 이사는 2003년 천사보육원장의 추천을 받아 시작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제주지회 활동을 통해 제주 여성기업인의 활발한 활동을 지원한다. “제주도의 아름답고 예쁜 환경에 매혹되었다”는 오씨는 97년 제주도에서 넓은 공간과 전통식 실내 인테리어가 어우러진 음식점 '제주한국관'을 개장했다. 좋은 품질과 맛, 친절한 서비스로 손님들에게 깊은 만족감을 주는 '제주한국관'은 현재 본사와 지점으로 운영되고 있다. 오 이사는 지난 해 추석을 앞두고 혼자 사는 노인 70명에게 점심을 대접해 온정을 전달하는 등 나눔과 베품을 몸소 실천하기도 했다. 또한 중국에서 강모래를 수입하는 (주)돔보인터내셔널(DBI) 대표로 다양한 분야에서 즐겁고 당당하게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행복한 리더다.

<1만인 리더팀 최용숙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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