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시원해요'한낮 기온이 30도를 훌쩍 넘은 26일 충남 논산시 양지성당에서 훈장선생님이 여름캠프 참가한 학생들에게 등물을 해주고 있다. ⓒ뉴시스
지난 26일 충남 논산시 양지성당에서 훈장선생님이 여름캠프 참가한 어린이에게 등물을 해주고 있다. ⓒ뉴시스

일요일인 31일 태풍 ‘송다’의 영향으로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6시 제5호 태풍 송다의 이동 경로에 따라 전국적으로 비가 오겠다.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비가 내리면서 폭염 특보는 대부분 해제되겠다.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에서 시작된 비는 오전 6~9시에 전국으로 확대돼 모레인 2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전북·서해5도·경북권 등은 30~80㎜가 되겠다. 제주도는 50~150㎜, 전남권·경남권은 50~100㎜, 강원영동·울릉도·독도는 10~60㎜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 낮 최고기온은 26~30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춘천 30도 △강릉 29도 △대전 30도 △청주 31도 △대구 31도 △광주 29도 △전주 30도 △부산 30도 △제주 30도 △울릉도·독도 29도 등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 1.0∼4.0m, 남해 1.5∼4.0m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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