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서울 성동구 뚝섬한강공원에서 바라본 서울 전경이 흐리다. ⓒ홍수형 기자
1일 서울 성동구 뚝섬한강공원에서 바라본 서울 전경이 흐리다. ⓒ홍수형 기자

1일 서울 성동구 뚝섬한강공원에서 바라본 서울 전경이 흐리다.

제5호 태풍 ‘송다’와 제6호 태풍 ‘트라세’가 모두 ‘열대저압부’로 약화됐다. 그러나 태풍의 영향으로 2일까지는 제주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오겠다.

기상청은 1일 “제5호 태풍 송다는 이날 오전 3시에 전남 목포 서쪽 약 310㎞ 해상, 제6호 태풍 트라세는 이날 오전 9시에 제주 서귀포 남동쪽 약 70㎞ 부근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됐다”고 밝혔다. 트라세의 영향으로 제주·남해 먼바다 중심으로 내려졌던 태풍 경보, 태풍 주의보도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해제됐다. 

기상청은 전국이 흐리고 대체로 흐리고 비오는 가운데 제주도는 오후에 비가 그치고 충남 남부와 남부지방은 밤에 그친다고 예고했다. 그 밖의 중부지방은 2일 아침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 경기, 강원, 영서, 충청남도 등은 50~100mm, 전라도, 충북남부, 경상서부, 강원영동 30~50mm, 경상 동부 5~30m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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