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대구시 여성대상 수장자인 진덕수 대홍코스텍(주) 대표이사  ⓒ대구시
진덕수 대홍코스텍(주) 대표이사 ⓒ대구시

진덕수 대홍코스텍(주) 대표이사가 ‘제19회 대구광역시 여성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1992년 철강금속소재업체 대홍코스텍(주)을 창업, 대구지역을 대표하는 ‘재압연’분야 선도 기업으로 성장시켜 ‘철의 여인’으로 불리는 진대표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특별부회장,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구경북지회장(본회 부회장), ‘글로벌선도기업협회’ 대구경북지회장 등으로 활동하며 여성경제인의 지위향상과 권익보호, 기업에서의 일·생활양립문화정착, 지역경제발전, 지역사회봉사 등 다양한 영역에서 공헌해 온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기업 경영에 있어서도 소통을 통한 노사 상생문화 정착으로 30년간 무분규 사업장을 이끌고 있으며, 여성근로자의 경력단절 방지를 위한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장기근속자를 위한 안식휴가제도, 직원의 자기개발을 위한 유연근무제 실시 등 가족친화적 경영으로 일‧생활양립문화 정착에 솔선수범해왔다.

또한, 30년간 법인세 등을 모범적으로 납부하여 건전한 납세문화조성에 앞장서 모범납세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진 대표는 기업인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사회복지법인) 덕수복지재단을 설립하여 중증장애인시설 미소마을, 장애인주간보호시설 사랑마을, 경증치매노인 기억학교를 비영리로 운영하고 있으며, 다문화 결혼이주여성 고등교육지원을 위한 발전기금 기부, 김장담그기행사, 사랑의 급식행사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회봉사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2004년 모범여성기업인 대통령표창, 은탑산업훈장(2015년), 직업능력의달 국무총리상(2012년), 가족친화기업인증(2017년), 인재육성형 중소기업지정(2018년), 대구광역시 산업평화대상(2020년), 백만불 수출의 탑(2021년), 모범납세자 서대구세무서장 표창(2022) 등을 수상했다.

‘대구광역시 여성대상’은 2004년부터 2016년까지 ‘목련상’이라는 이름으로 여성발전, 사회봉사, 평등가정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지역 사회에 공헌한 여성을 시상해 왔다. 그리고 2017년부터는 포상의 영예성 제고를 위해 여성대상으로 분야를 단일화하고 여성의 지위 향상 및 권익증진, 양성평등 촉진, 지역사회 발전에 귀감이 되는 여성 1명을 선정·시상하고 있다.

올해 여성대상은 4월11일부터 5월 27일까지 각 기관·단체·개인(50명이상 연명)으로부터 여성대상 후보자를 추천받아 후보자 3명에 대해 8월2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에서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9월 2일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2 여성UP엑스포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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