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달 2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민통합위원회 출범식에 목을 축이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달 2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민통합위원회 출범식에 목을 축이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대통령실은 5일 윤석열 대통령 직무수행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하며 20%대를 이어가자 “국민의 뜻 헤아려서 혹시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그 부분을 채워나가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여론조사는 언론 보도와 함께 민심을 읽을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자 지표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는 출범 채 석 달이 안 됐다"며 "함께 잘사는 반듯한 나라로 만들도록 혼신을 다하고자 한다.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밝혔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윤 대통령의 '내부 총질' 문자를 겨냥해 SNS 등에서 비판의 목소리를 내는 것에 대해서는 "지금 정치 상황, 당내 상황이 복잡한데, 일일이 말을 보태는 게 도움이 되지 않을 거 같다"며 즉답을 피했다.

한편 이날 공개된 한국갤럽의 8월 1주 차 조사 결과를 보면 윤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는 응답은 24%, 잘못 수행하고 있다는 응답은 66%였다.(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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