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28일 문재인 전 대통령이 SNS 계정에 올린 사진 ⓒ문재인 전 대통령 페이스북 캡처
 ⓒ문재인 전 대통령 페이스북 캡처

문재인 전 대통령은 12일 “지금은 수해복구에 다 함께 힘을 모을 때”라며 자신의 퇴임 100일 기념행사 자제를 당부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본인의 SNS 계정에 “8월 14일 평산마을에서 퇴임 백일 행사를 한다는 계획을 온라인에서 봤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전 대통령은 “장기간의 욕설, 소음시위에 대한 대응과 주민위로를 위한 계획이어서 그 뜻을 고맙게 여긴다”면서도 “하지만 지금은 전국적인 수해상황과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청와대 전직 참모들과 지지자들 일부가 문 전 대통령 퇴임 100일인 오는 14일 경남 양산 평산마을 사저 인근에서 기념행사를 예고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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