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을 찾은 시민들이 궂은 날씨에도 재개장한 광화문광장을 둘러보고 있다. ⓒ홍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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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 13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폭염특보는 강원도 일부 지역까지 확대됐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오전에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전라권부터 비가 시작돼 낮에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권과 경남, 제주도는 늦은 오후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인다.

예강 강수량은 중부 지방(강원 영동 제외), 경북 북부 내륙, 서해5도 30~80mm(많은 곳 수도권과 충청 북부 150mm 이상, 강원 영서 120mm 이상). 강원 영동, 남부 지방(경북 북부 내륙 제외), 제주도, 울릉도,독도 5~40mm 이다.

대구와 제주도, 경남, 경북 일부 지역에는 폭염경보가 내려졌다.

폭염주의보는 남부 지방에서 충청 남북도, 강원 일부 지역까지 확대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7도 분포를 보였다. 낮 최고기온은 27∼34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기온이 일시적으로 낮아지겠으나 비가 그친 후 다시 기온이 오르고 습도가 높아져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남부 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3~35도 안팎으로 오르는 곳이 많아 매우 무덥겠고, 밤사이 열대야(밤최저기온 25도 이상)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14일 아침 최저기온은 23~28도, 낮 최고기온은 27~35도, 15일 아침 최저기온은 23~28도, 낮 최고기온은 29~35도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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