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특보가 발효된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에서 시민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홍수형 기자
 서울 종로구에서 시민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홍수형 기자

제77주년 광복절이자 말복인 15일 중남부 곳곳에 폭염특보가 내려져 무덥겠으며 오후부터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으며 수도권과 강원도에는 소나기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정체전선이 북한 지방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오후부터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권부터 비기 시작돼 밤과 16일 새벽에는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과 경상권 동해안 제외한 전국이 30~100mm(많은 곳 경기 동부, 충청권, 전북, 경북서부 150mm 이상), 강원 영동과 경상권 동해안은10~60mm

부산과 대구, 울산, 제주, 경상남북도에는 폭염경보가 내려졌다. 그 밖의 중부와 남부 지방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이 지역에는 최고 체감온도가 33~35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밤사이 열대야(밤 최저기온 25도 이상)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24~27도 분포를 보였다. 낮최고기온은 28~35도로 예보됐다.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23~28도, 낮 최고기온은 28~32도, 17일 아침 최저기온은 20~25도, 낮 최고기온은 27~32도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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