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로 인한 한강 수위 상승으로 11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이 침수돼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집중호우로 인한 한강 수위 상승으로 11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이 침수돼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한강 둔치에서 친구들과 함께 있던 20대 남성이 강물에 들어갔다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15일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전 5시 16분 쯤 강남구 압구정동 한강 둔치에 있던 20대 남성 A씨가 강물에 빠져 실종됐다는신고를 받고 수색중이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5시16분 쯤 A씨가 강물에 빠져 실종됐다는 신고를 접수해 경찰에 공조 요청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앞서 압구정 한양아파트에서 친구 2명과 함께 술을 마신 뒤 한강 둔치를 찾았다.

함께 있던 친구 중 한 명의 부탁으로 주변 행인이 119에 최초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친구 1명은 A씨를 구조하려 한강에 들어갔지만 A씨를 발견하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 수색과 함께 현장에 있던 친구 2명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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