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정책 및 현안 살펴

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들이 11일 워크샵을 열고 대구시교육청의 정책과 현안을 살펴보고있다. ⓒ대구시의회
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들이 11일 워크샵을 열고 대구시교육청의 정책과 현안을 살펴보고있다.(오른쪽에서 이재화의원, 이영애부의장 이동욱위원장, 육정미의원 등) ⓒ대구시의회

대구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이동욱) 위원들은 의정활동을 위한 역량강화와 전문성 향상을 위해 대구시교육청 현안을 전반적으로 다루는 워크숍을 11일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 교육위원들은 대구시교육청에서 추진 중인 IB(국제바칼로레아)프로그램 교육복지사업 그린스마트스쿨 등 주요사업과 향후 예정된 교육비특별회계 2022년 2차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1년 결산안 처리에 대한 내용을 다루었다.

IB프로그램에 대해서는 현재 운영 중인 학교 현황, 교육과정, 운영방법, 대입제도와의 연계성 등 IB프로그램에 대한 문제점 및 개선책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사회적 이슈로 대두된 학교폭력에 대한 신고 절차와 대구시교육청의 업무처리 절차 등을 확인했다. 특히, 각 교육지원청에 설치된 학교폭력대책심의회의 사안 처리절차와 가해자·피해자 등 학교현장에서의 회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시스템에도 관심을 기울였다.

대구시교육청의 Wee 프로젝트 등 학생 안전망 강화를 위한 시스템과 그 성과에 대해 알아보고 향후 현장방문에서 좀 더 살펴볼 것을 시사했다.

교육위원들은 대구시교육청의 예·결산 일체를 살피면서 사립학교의 재정결함지원 현황과 무상급식·무상교육 등 교육복지에 사용되는 예산에 대해 점검하고, 대구의 교육복지가 향상될 수 있도록 예산이 효율적으로 사용되는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도 가졌다.

이동욱 교육위원장은 “교육위원회 위원들 모두 학부모의 입장으로 교육청 주요사업과 현안들을 세세히 살펴야 한다“며 “위원들의 전문성향상과 대구교육을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연구할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9월에 예정된 교육비특별회계 결산안 및 추가경정예산안 안건심사처리준비도 철저히 할 것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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