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대구시장직 인수위원장으로
홍준표 대구시정 청사진 마련
시도민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엑스코

(주)엑스코(exco)는 30일 오후 3시에 개최된 주주총회에서 제11대 엑스코 대표이사 사장에 이상길(58세. 사진) 전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상길 대표이사 사장은 경북 고령 출생으로 대구 성광고와 경북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와 미국 시라큐스대에서 행정학 석사를 취득했다.

1992년 제35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한 이 신임 사장은 대구시 체육진흥과장, 정책기획관, 첨단의료복합단지 추진단장, 기획조정실장, 행안부 지방재정정책관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최근 민선 8기 대구광역시장직 인수위원장으로 홍준표 대구시정의 청사진을 마련하기도 했다.

(주)엑스코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된 이상길 전 대구시 행정부시장 ⓒ(주)엑스코
(주)엑스코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된 이상길 전 대구시 행정부시장 ⓒ(주)엑스코

이상길 신임 사장은 1994년 대구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계획 수립부터 1995년 ㈜대구종합무역센터(2007년 엑스코로 상호변경) 설립, 1996년 전시컨벤션센터 건립 기공식에 이르기까지 주무사무관으로 실무를 직접 담당해 앞으로 엑스코를 어떻게 이끌어 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9월 1일 취임식을 가지며 임기는 2년이다. 현재 재임 중인 서장은 사장이 임기 만료 한 달을 앞두고 8월 말 조기퇴진의사를 밝혀 지난달 신임 사장 선임을 위한 공모에 들어갔다.

이 사장은 “기업에게는 시장이 열리고, 방문객에게는 비즈니스 영감이 샘솟으며, 시·도민에게는 행복과 감동을 선사하는 엑스코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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