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이재화·이재숙 자매 시의원이 ‘장기기증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박진탁)는 9일 장기기증의 날을 맞아 7일 대구시의회 이재화 의원실에서 위촉장 전달식을 가졌다.
장기기증과 함께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재화 의원은 “어느날 라디오를 청취하던 중 의사선생님이 장기기증의 필요성에 대해 하는 말이 가슴에 와 닿았다. 동생이 장기기증 등록자인 것도 이번에 알았다”며 “장기기증인식개선과 장기기증활성화에 노력하는 한편, 건강한 장기기증을 위해 운동도 하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5년에 장기기증을 했다”는 이재숙 의원은 “장기기증 홍보대사로 대구시가 생명나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위촉장을 전달한 천세균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대구경북지부 본부장은 “생명을 구하는 일에 함께하고자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재화의원과 이재숙의원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생명나눔문화가 우리사회에 잘 정착되길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9월 9일 장기기증의 날은 뇌사시 장기기증으로 9명의 생명(심장, 간장, 신장 2개, 폐장 2개. 췌장, 각막 2개 기증)을 구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대구=권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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