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532명…중증 병상 32.6% 가동

8일 서울 서초구 고속터미널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8일 서울 서초구 고속터미널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5일 만에 2만명대를 기록했다. 일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9주 만에 가장 적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821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확진자 감소 현상은 추석 연휴로 인해 검사량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확진자는 국내 지역발생 2만7986명, 해외유입은 228명으로 누적 확진자 2400만4889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발생 추이는 전날(10일) 4만2724명보다 1만4510명(33.9%) 감소했고, 1주일 전(7만2127명)에 비해 4만3913명(60.1%) 적다. 감소세가 이어지는 상황이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4807명, 경기 7069명, 인천 1676명 등 수도권이 1만3552명으로 48.0%를 차지한다.

비수도권에서는 1만4662명(52.0%)이 나왔다. 경남 1818명, 경북 1628명, 대구 1330명, 충남 1269명, 전북 1263명, 부산 1187명, 충북 1117명, 전남 1108명, 대전 1003명, 강원 975명, 광주 869명, 울산 453명, 제주 323명, 세종 288명, 검역 31명이다.

위중중 환자는 532명으로 전날보다 7명 증가했다. 최근 2주간 추이는 '597→591→569→555→508→520→548→562→536→521→493→504→525→532명'이다.

사망자는 47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2만7476명이 됐다. 최근 1주일간 일평균 사망자는 55명이다. 누적 치명률은 엿새째 0.11%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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